코로나19 진단키트/코로나19 관련주/씨젠 흥해라!

분자진단 전문기업 씨젠이 18일부터 코로나19 진단시약의 국내 출시를 시작으로 전세계 공급에 나선다고 발표했습니다.

최근 개발한 코로나19 진단시약(제품명 Allplex 2019-nCoV Assay)은 지난 7일 유럽 인증(CE-IVD)을 받은 데 이어 12일에는 질병관리본부로부터 식품의약품안전처의 긴급사용 승인 사실을 통보 받았다고 합니다.

 

참고로 해외에서는 한국의 코로나19 대응이 모범적이라고 평가한다고 하네요. 그런 한국에서 승인된 제품인만큼, 해외 시장에서 해당 제품에 대해 큰 관심을 보인다고 합니다. 좋은 기운이 나죠?? 상승의 기운!!! (좋은 진단시약이 개발된다는 점 자체가 일단 기분 좋은 일이고요~!!^^)

이 제품은 코로나19 유전자에 대한 다수의 국제 프로토콜(검출대상 목표유전자 염기서열)을 기반으로 3개의 목표유전자(E gene, RdRP gene, and N gene) 모두를 검출할 수 있도록 설계돼 민감도와 특이도가 뛰어나다고 합니다. 그리고 국가마다 코로나19를 검출하는 유전자 프로토콜이 조금씩 차이를 보여 이 중 일부만 반영할 경우, RNA 바이러스는 쉽게 변이가 생긴다는 특성 때문에 검사결과의 정확도가 낮아질 수 있다는 점도 고려하여 설계하였다고 합니다. 짝짝짝!!

현재 목표유전자 양성유무와 목표유전자 타입을 두 개 튜브로 각각 검사하는 것에서 한 개 튜브로 동시검사가 가능하도록 했습니다. 이로 인하여 검사 효율성을 크게 높이고 보다 낮은 가격으로 검사를 받을 수 있게 된다고 하니 정말 국민기업으로 등극하는 것 아닐까 생각해 봅니다!! 기대감 뿜뿜

낮은가격도 놀라운데 해당 제품은 씨젠 자동화 시스템에 적용할 경우 검사기관에 따라 하루 1000명 이상 동시검사가 가능하고, 검사시간을 4시간 이내로 단축하는 한편, 전용 소프트웨어를 통해 이용자가 쉽게 검사결과를 자동으로 판독할 수 있어 검사자의 편의성까지 갖추웠다고 합니다.

현재 코로나19 진단시약의 일일 생산가능물량은 5만건 검사 규모로, 필요에 따라 2배까지 증산 가능하도록 준비하고 있으며, 무엇보다도 국내 및 해외의 코로나 바이러스 확산방지를 위해 최대한 지원한다는 것이 회사의 방침이며 천종윤 씨젠 대표이사는 “그 동안 축적해 온 분자진단기술과 노하우를 활용하여 새로운 바이러스의 등장으로 인해 어려움에 처한 국제사회를 돕는데 최선을 다하겠다”며 “앞으로도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경영의 우선가치로 여기고, 필요할 때 회사의 모든 역량을 동원하여 국제사회 일원으로서의 합당한 책임을 감당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고 합니다.

 

이기사가 나가자마자 씨젠의 주가는 상한가로 가고 있는데요 과연 오늘 상한가를 갈 수 있을지 기대가 됩니다. 이렇게 긍정적인 뉴스로 주가가 오르는 것은 언제나 흥분되는 일이네요! 이제 더이상 코로나19에 고통받지 않는 날이 왔으면 좋겠습니다.

아 그리고 진단키트 관련주들도 오르고 있다고 하니 지켜보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