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혼부부 재테크 ① 블로그테크-티스토리 광고수익/애드센스

안녕하세요. 뭉탱쓰의 돈불리기 프로젝트
지난번 신혼부부 재테크 중 하나인 블로그테크에 대해 글을 썼습니다.

블로그테크는 말 그대로 블로그를 통해서 일종의 경제적 이득을 창출해 내는 것을 말합니다. 이는 우리가 잘 알고 있는 유튜브 수익과 비슷하다고 생각하시면 됩니다. 영상을 올려서 광고비를 받는 유튜버들과 달리 블로거들은 글을 꾸준히 올림으로써 글에 달리는 광고에 해당하는 수익을 받을 수 있습니다. 또, 체험단이나 협찬 등을 통해 물질적인 혜택을 받을 수 있습니다.

블로그를 통해 광고 수익을 받는 것은 크게 두 가지 시스템이 있는데요, 네이버 블로그의 경우는 애드포스트, 지금 제가 글을 올리고 있는 티스토리의 경우는 에드센스라는 시스템을 적용받습니다. 제가 1년 동안 네이버 블로그를 운영하면서 직접 겪었던 점과, 블로그를 통한 수익창출을 공부하면서 알게 된 점들을 종합하여 정리 및 비교를 해드리도록 하겠습니다.

지난번에 네이버 블로그에서 수익을 창출하는 3가지 방법을 알려드렸는데요, 1)애드포스트(광고수익), 2)체험단 3)기자단이 있었습니다. 블로그를 사고 파는 거래도 있지만 그건 블로그를 포기하는 것이나 마찬가지기 때문에 적지 않았습니다.
오늘은 네이버가 아닌 티스토리 블로그를 통해서 수익을 창출하는 방법을 알려드리고 네이버 블로그에서 얻는 수익과 비교해보도록 하겠습니다.

 

 

 

2. 티스토리 블로그
1) 애드센스
애드센스는 네이버의 애드포스트와 같이 포스팅에 붙는 광고에 따라오는 수입을 말합니다. 애드포스트보다 애드센스가 훨씬 더 먼저 생겨났고, 애드센스는 구글에서 운영하는 광고시스템이기 때문에 유튜브에서도 같이 적용되는 시스템입니다. 애드센스 승인을 받기 위해서는 자신이 운영하는 블로그가 가치 있음을 심사받고 인정받아야만 하는데요, 하루에 한 포스팅을 올린다고 보았을 때 빠르면 3개월 ~ 6개월 정도 걸리고 승인이 잘 나지 않는 경우는 12개월까지 걸린다고 합니다.

애드센스의 승인을 받는 게 애드포스트에 비해서는 더욱 까다롭지만 확실하게 더욱 좋은 점은 바로, 돈입니다. 물론 블로그의 콘텐츠, 양, 질의 차이에 따라 다르겠지만 네이버 애드포스트에 비해 광고수익이 훨씬 높습니다.

이렇게 큰 차이가 나는 것에는 많은 요인이 있는데요, 무조건 네이버가 째째해서, 짠돌이라서 돈을 조금 준다고 보기는 어렵습니다. 티스토리에게 광고비를 지급해주는 구글과 네이버 회사의 크기를 비교해보십시오. 구글이 우주라면, 네이버는 서울 정도? ㅋㅋㅋ 거대자본과 로컬자본이 줄 수 있는 돈의 양은 당연히 다르겠죠? ㅋㅋ

그리고 두 번째로 광고의 배치인데요, 네이버의 경우 광고 배치가 글의 하단 또는 중간에 딱 한 번 되도록 설정됩니다. 반면 티스토리 블로그의 구글 애드센스 광고는 사방데에 여기저기 광고가 붙어 있습니다. 독자들에게는 네이버 블로그 포스팅을 읽는 게 더욱 가독성이 좋겠죠. 하지만 광고비를 더욱 많이 받을 수 있는 것은 구글입니다. 티스토리는 이러한 광고 배치 때문에 글을 읽을 때 방해가 많이 됩니다. 그래서 더욱 질 좋은 글을 써야 독자들을 오래 유지할 수 있을 것입니다.

세 번째는 광고의 내용입니다. 네이버의 경우 광고의 내용을 포스팅한 글의 주제로 결정합니다. 예를들어 강아지 간식에 대해 포스팅을 했을 때 글에서 강아지에 대한 키워드를 잡아내어 강아지에 관련된 광고를 자동으로 띄우는 것이죠. 그러나 구글 애드센스의 경우는 사용자 기반으로 광고를 내보냅니다. 글에 접속한 사용자가 평소에 검색했던 물건들, 쇼핑몰에서 사려고 고민했던 물건들을 그대로 띄워줍니다. 예를들어 땡땡쇼핑몰에서 코트를 살까말까 고민하느라 한참동안 땡땡쇼핑몰에 머물렀다면 글 광고에 내가 한참동안 보았던 코트를 그대로 띄우는 것이죠. 그러면 사용자는 글을 읽다가 코트가 또 눈에 보이니까 저절로 클릭을 하게 되는 것이죠....ㅎㅎ 이러한 전략은 사용자의 광고 클릭율을 높이고 광고수익을 더욱 낼 수 있는 요인이 됩니다.

클릭

이렇듯 구글에서 운영하는 애드센스를 적용받을 수 있는 티스토리 블로그는 꾸준히 질 좋은 글을 써서 올린다면 꽤나 짭짤한 수익을 낼 수 있다고 합니다. 저는 많이 바라지도 않고 네이버에서 1년 동안 6만원 번 것을 애드센스를 통해 1달에 6만원이라도 벌면 좋겠습니다. ㅋㅋㅋ 희.망.사.항. (찡긋)

 

 

 

 

2) 체험단
네이버 블로그와 마찬가지로 티스토리 블로그도 블로그기 때문에 체험단을 할 수 있습니다. 다만 네이버에 비해 체험단을 할 수 있는 기회가 적은데요, 그 이유는 무엇일까요?? 국내 검색 포털 시장 점유율을 살펴보면 네이버가 압도적으로 1위입니다.

출처 : 신우씨앤티 블로그

네이버는 2000년 초반에 초록창으로 마케팅을 하면서 국내 인터넷 유저들을 사로잡았는데요, 저도 어렸을 때 전지현이 나오는 네이버 광고를 보고, 쥬니어 네이버를 통해 인터넷을 배우고ㅋㅋ 스펀지라는 프로그램에서 초록창이 익숙해졌던 기억이 나네요.
사람들에게 익숙함은 곧 편리함으로 다가오는데요. 초반에 국내 인터넷 유저들을 꽉 사로잡은 네이버는 검색 결과에 네이버 블로그 포스팅만을 노출시키는 전략을 선택했습니다. 다소 페쇄적인 방법이기 때문에 정보의 제한은 있을 수 있지만 여전히 많은 사람들이 네이버를 찾습니다. 때문에 국내 마케팅을 원하는 많은 업체들이 네이버 블로그에 체험단을 제공해주기를 더욱 선호합니다. 네이버 블로그를 통한 노출이 훨씬 효과적이기 때문이죠.
반면 티스토리는 다음이나 구글 검색을 통해서 유입이 되기 때문에 상대적으로 네이버 블로그에 비해 방문자수가 적습니다. 그래서 체험단을 원한다면 네이버 블로그를, 광고 수익을 원한다면 티스토리 블로그를 추천드리는 것입니다.

 

이렇게 네이버와 티스토리 블로그 운영과 수익 창출에 대해서 알아보았습니다. 네이버블로그든 티스토리블로그든 수익을 많이 창출해내시는 분들은 하루에도 10만원~ 벌고 그럽니다. 하지만 그 분들은 블로그에 엄청난 시간과 노력을 쏟으시겠죵??!(이슈를 통해 쉽게 방문자수를 모으는 경우도 있습니다만...) 사실 저는 블로그를 단순히 돈만 목표로 하여 운영하는 것은 별로 의미가 없다고 봅니다. 직업처럼 올인하기도 조금 그렇고, 무엇보다도 정말 재미가 없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1. 자신이 좋아하는 주제로 꾸준히 글을 쓸 수 있다 2. 공부하는 마음으로 꾸준히 글을 쓸 수 있다. 이 두 가지 경우에 블로그를 운영하시는 걸 추천합니다. 좋아하는 주제가 있어서 글을 쓰는 걸 좋아하시는 분들은 당장 블로그 시작하세요! 어차피 하는 거 용돈도 벌고 소통도 하면서 하면 좋잖아요~! 아니면 2번의 경우처럼 공부하시는 분께 추천드립니다. 공부하면서 배운 거를 생각 정리할 겸 겸사겸사 블로그에 글을 올리는 것이죠. 예를 들어서 부동산 공부를 하고 있다. 그러면 부동산에 대해 내가 공부하고 알아낸 정보들을 그대로 정리하는 것입니다. 베이킹 공부를 하고 있다? 베이킹 공부하며 배운 것을 노트에 적어둘 것이 아니라 블로그에 적어 많은 사람들과 공유하는 것입니다. 금융업에 종사한다? 금융업에서 알고 있는 용어를 정리하거나 알게 된 정보를 공유하면 됩니다. 이렇게 하다보면 언젠가 자신의 머릿속에서 나온 정보들이 모여 있는 블로그가 하나의 재산이 될 것이고 많은 사람들이 가치를 알아봐 줄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스스로도 성장하고, 돈도 벌고! ㅋㅋ 저는 강추합니다 강추강추!!

다음에는 주식에 대해서 써보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