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 7. 9. 09:21ㆍ여행._.로그/해외여행
오늘은 싱가포르에 자주 다녀오는 친구가 선물해준
바차커피에 대해 포스팅해보겠습니다.
고급진 패키지에 퀄리티 높은 원두로
싱가포르 여행 기념품 선물로 딱인 것 같아요.

바샤커피(BACHA)
바샤커피는 싱가포르의 프리미엄 커피 브랜드로,
커피계의 에르메스라고 불립니다.
100%아라비카 원두로만 200종에 달하는
커피 종류를 맛볼 수 있는 커피 브랜드로
세상의 거의 모든 커피 원두를 즐길 수 있다고 해요.

상자에 1910이라고 쓰여 있어서
바샤커피가 1910년도에 태어난 것 같지만,
바샤커피는 2019년에 시작된 브랜드라고 합니다.
1910은 모로코의 유명 커피숍인
다 엘 바샤 펠리스가 지어졌던 연도로,
싱가포르의 바샤커피가 영감을 받은 곳이라고 해요.

패키지가 너무 고급스러워서 놀랐습니다.
기념품이나 선물은 패키지가 좋으면
받은 사람들도 기분이 좋잖아요.
오렌지색상과 원두가 나열된 디자인,
모로코풍의 무늬까지 모두 매력적이네요.

상자를 열었더니 가장 먼저 보이는 것은
바샤커피 드립백에 대한 설명서였어요.
설명서 또한 바샤커피의 로열티를 보여주듯
독특한 재질에 인장까지 찍혀있었습니다.


바샤커피 먹는 방법
- 오른쪽 윗부분을 찢어 드립백을 열고
- 클립 양쪽을 벌려 컵에 건 뒤
- 95도씨의 180ml의 물을 부어주면 됩니다.

바샤커피 콜렉션북
그리고 이렇게 바샤커피 콜렉션북이 들어있는데
이게 쪼매난데 정말 귀엽고 퀄리티가 좋더라고요.
정말 디자인 무엇.. 너무 고급지고 예쁩니다요.

CARAMELO MORNING
제가 선물 박은 카라멜로 모닝 커피에 대한
설명페이지도 있길래 자세히 읽어보았어요.
: 최상급의 100%아라비카원두가
스윗카라멜의 풍미를 극대화하는 로스팅을 거쳤다고 합니다. 크림이나 우유와 함께 먹으면 더욱 맛있는 원두라고 해요.

와~ 원두 지도가 나오는데
여기 색감 맛집이네요 ㅎㅎ
바샤커피와 예술의 결합!

보통의 드립백에 비해 가로로 길쭉하고 세로로 짧뚱합니다. 잘못 찢을 수도 있으니 두 손으로 잘 잡고 뜯어야 해요.

스타벅스 머그컵에 바샤커피 드립백을 걸려고 했는데
드립백이 벌려지는 길이가 짧아서 안 걸어지더라고요.
결국 입구가 좁고 긴 컵을 선택했습니다.

바샤커피는 정직한 향이 대박입니다.
정말 초콜렛과 카라멜 향이 나요.

싱가포르에서 직접 로스팅한 최고급원두
과연 맛은 어떨까요?
제가 먹은 카라멜로 모닝은 설명 그대로
초콜릿, 카라멜향과 약간의 산미로
풍부한 맛을 느낄 수 있었습니다.
달콤한 카라멜향 때문인지
라떼로 해먹으면 더 맛있을 것 같더라고요.
저는 개인적으로 유당불내증이 있어서
라떼류를 잘 해먹지 않기 때문에
구매하실 때 그런 점도 고려해서
다양한 맛을 살펴보시고 구매하시면
좋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Affordable luxury
저렴한 럭셔리.
비싼 명품 선물은 해줄 수 없지만
누구나 접근할 수 있는 저렴한 럭셔리로
이 바샤커피가 마케팅 전략을 잘 세운 것 같습니다.
싱가포르 여행 기념품으로 선물하기에도 딱 좋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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