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벅스 망고 용과 레모네이드 스타벅스 리프레셔 추천 영양정보 칼로리 카페인 맛 후기

스타벅스 신메뉴인 망고 용과 레모네이드 스타벅스 리프레셔 음료를 주문해보았습니다. 망고와 용과의 조합으로 에너지 부스팅을 할 수 있는 리프레싱 음료라고 적혀 있네요. 영양정보에서 칼로리와 카페인을 중점적으로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일단 색상이 너무나 예쁘네요. 그냥 핑크색이라고 하기엔 붉은 기가 많이 돕니다. 마젠타 색상이라고 할 수 있을 것 같아요. 그리고 노란색 알갱이는 망고 알갱이입니다.

망고 용과 레모네이드 리프레셔 영양정보

톨 사이즈 기준으로 95칼로리입니다. 보통 아이스크림 한 개를 먹는 것 또는 사과 한 개를 먹는 것과 비슷한 칼로리입니다. 문제는 당류인데요, 세계보건기구에서 권장하는 하루 당류 섭취 기준량이 25g인데, 이 음료 한 잔에 23g이면 꽤나 높은 양의 당류라고 볼 수 있네요. 보통 아이스크림 한 개를 먹어도 20g이상의 당류를 섭취하는데 칼로리 측면에서도 그렇고 당류 측면에서도 그렇고 아이스크림 하나 먹는 것과 비슷한 영양성분이라고 볼 수 있습니다.
그리고 카페인의 양이 25mg이네요. 제가 이 점은 간과하고 저녁에 주문하였습니다. 25mg라는 양은 녹차에 들어 있는 카페인의 양과 비슷합니다. 아메리카노의 카페인양인 125mg에 비하면 적긴 하지만 저녁에 먹기에는 비추합니다!
그래도 적정량의 카페인은 낮 동안의 활동에 활력을 주고 용과와 망고의 상큼한 조합이 이번 더운 여름 날씨에 딱일 것 같습니다.

맛은 어떨까???

용과의 맛이 상상이 가지 않았는데 이름에 레몬에이드가 들어 있어서 부담갖지 않고 주문하였습니다. 예상한 대로 상큼한 맛에 용과의 달콤함이 합쳐져서 너무 시지 않은 달달한 레몬에이드입니다.

노란색 알갱이가 망고 알갱이인데 생각하기에는 물컹할 것 같았지만 의외로 바삭하더라고요! 묽은 음료다보니 다양한 식감을 위해 바삭한 크런치로 넣은 것 같아요. 은근 자꾸 끌리는 바삭한 망고과자입니다. 자꾸만 건져먹게 되네요.

검은 점의 정체는 용과의 씨앗이겠네요.


스타벅스 이번 음료는 더운 여름 낮에 힘을 내기에 좋은 음료인 것 같아서 좋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