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연 소화제 여름 제철 과일 매실 효능 매실 먹는법 오래된 매실액

천연 소화제 여름 제철 과일 매실

매실은 예로부터 건강보조식품이나 약재로써 쓰이며 우리 생활에 밀접하게 자리하고 있습니다. 특히 매실을 이용한 음료가 한동안 유행하면서 매실이 건강에 좋다는 사실을 많은 사람들이 알고 있지요. 매실은 건강 중에서도 특히나 위 건강에 큰 도움이 됩니다. 천연 소화제라 불리는 매실 효능과 매실 먹는 법을 함께 알아보겠습니다.

 

 

매실 효능

• 살균작용 : 매실에 함유된 피크린산의 살균기능은 배탈이나 식중독을 유발하는 독성을 분해하는 역할을 합니다.
• 알칼리성식품 : 위의 산도를 낮춰주고 위장의 작용을 활발하게 하여 위액을 분비하며 소화를 돕습니다.
• 구연산 : 매실에 함유된 구연산은 몸이 피로할 때 몸에 쌓인 젖산을 분해하여 피로를 회복할 수 있도록 돕습니다.
• 풍부한 칼슘 : 빈혈과 골다공증 개선에 효과적입니다.

매실은 이처럼 다양한 성분이 있어 다방면으로 효능을 가지고 있지만 소화를 돕는 역할이 가장 오래도록, 널리 쓰입니다.

 

 

 

소화가 안 될 때 매실액 먹기

 

1. 따뜻한 물에 섞어 차로 마신다 : 차가운 물 보다는 따뜻한 물이 소화에 좋습니다. 만약 소화가 안 되어 매실을 찾게 된다면 너무 뜨겁지 않은 따뜻한 물에 타서 천천히 먹는 것이 좋습니다.
2. 그냥 매실액 자체를 마시기 : 소화가 정말 되지 않을 때 가장 효과적인 방법입니다. 매실액기스를 몇 스푼 그대로 먹는 것입니다. 차로 마시게 되면 많은 양의 액체를 넘기는 것이 부담스러울 수 있기 때문입니다. 매실액기스 자체를 바로 삼키는 것만으로도 체기가 내려가는 경험을 할 수 있습니다.

 

 

 

매실액 즐기기

 

1. 탄산수와 섞어 마시기 : 탄산수와 매실액을 적당량 섞은 후 얼음을 동동 띄워 마십니다. 매실의 피로회복 기능과 풍부한 수분이 여름철 피로회복에 효과적입니다.

2. 요거트 등에 뿌려서 먹기 : 매실액은 설탕이 많이 들어간 액체이기 때문에 요거트에 뿌려 먹으면 달콤하게 즐길 수 있습니다.

 

 

 

매실액 먹을 때 주의할 점

매실액을 만들 때에는 많은 양의 설탕이 들어갑니다. 정말 소화가 안 될 때 매실액기스를 그대로 몇 스푼 마시는 것은 괜찮지만  평소에 일상적으로 매실액을 먹는 것은 그리 좋지 않습니다. 특히 당뇨병 환자는 섭취에 주의해야 합니다.
또한 덜 익은 매실을 날 것으로 잘못 섭취할 시에는 아미그달린이라는 성분이 중독을 일으킬 수 있으니 주의해야 합니다.

 

 

 

오래된 매실액

 

보통 매실액을 담근 후 100일이 지나면 매실을 건져내고 1년 간 숙성 후 먹는 것을 권장합니다. 아미그달린이라는 성분이 설탕을 만나 1년 정도 지나면 거의 다 분해되기 때문입니다.

보통 매실의 산도와 설탕의 역할로 3년 동안은 묵혀두고 먹어도 문제가 없습니다. 하지만 매실과 설탕을 어떤 비율로 매실 액기스를 만들었는지에 따라 섭취 기간이 달라지기 때문에 차이가 있을 수 있습니다.
참고로 저는 3년 전 담근 매실 액기스를 마시고 있는데 아무런 탈이 나지 않고 오히려 체했을 때 마다 마셔 체기를 내리고 있습니다.